(CNB=최원석 기자) 15일 오후 부산시장후보 야권단일화를 진행중인 김영춘, 오거돈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이번 6.4지방선거를 통해 부산 대개혁 기득권 타파를 위한 7대 공동실천과제에 대해 상호 합의했다.
이날 양 후보가 합의한 개혁과제로는 ▲시장 직속 ‘반부패청렴위원회’ 설치 ▲민간투자사업 특혜 및 해안 난개발 전면 감사 ▲고리 1호기 폐쇄, 신고리 5, 6호기 추진 중단 ▲상설기구 ‘부산재난안전센터’ 설치 ▲민간전문가 참여 ‘예산개혁시민위원회’ 구성 ▲낙하산 인사 금지 등 행정개혁 단행 ▲대중교통 보조금제도 개선 등이다.
양 후보 측은 향후 당선시 이번 공동실천과제 실현을 위해 부산 발전과 개혁을 염원하는 모든 정치세력 및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부산시민연합정부’를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