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티에리 프레모.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14일(현지시간) 개막한 프랑스 칸국제영화제 기간 중에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에게 대한민국 ‘은관’ 문화훈장을 수훈한다고 밝혔다.
티에리 프레모 칸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우수한 한국영화를 칸영화제에 다수 초청하고 칸 필름마켓을 통해 한국영화의 국제협력 및 교류 강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칸 필름마켓과 부산국제영화제 간 업무협약 체결은 한국과 아시아영화의 해외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세계 최대 영화시장인 칸 필름마켓과의 네트워크 공유가 가능해졌다고 평가받는다.
그는 칸영화제에서 한국 측이 주최한 ‘한국 영화인의 밤’, ‘필름마켓’ 등의 각종 행사와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등으로 세계영화계 인사와 한국 관계자들의 인적 교류에 중요한 매개 역할을 해왔다.
문화훈장은 5월 18일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한국 영화인의 밤’ 행사에서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원회 김동호 위원장이 전수할 예정이다.
(CNB=안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