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때이른 무더위 속에 부산지역 해수욕장들이 6월 1일부터 개장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내달 1일부터 개장되는 해수욕장의 완벽한 준비를 위해 14일 오후 3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시 관련부서, 해수욕장 관할 구·군, 유관기관 등의 관계관이 참석하는 ‘2014년 해수욕장 운영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건을 조성해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불편 없이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용객들이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가서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이 될 수 있도록 분야별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안전·교통·치안대책 ▲화장실·세족장·샤워장 등 각종시설 개선 정비 ▲숙박·음식 및 파라솔·튜브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해수욕장 개장․운영에 차질 없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부산에서는 해운대·광안리·송도·송정 해수욕장이 6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다대포·일광·임랑 해수욕장은 7월 1일부터 8월 31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해수욕장 사계절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이벤트 등 프로그램 확대 보급, 각종 축제 개최 등이 해수욕장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올해에도 해수욕장별로 보다 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 박종문 자치행정과장은 “올해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며 만족도 높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부산의 이미지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