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유영록 김포시장 후보

유영록 후보, "4유4무 선거로 포지티브한 경청 있고 시끄러운 네거티브 없는 선거 합시다"

현 김포시장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새정치민주연합 유영록후보가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4유4무(4有․4無)선거운동'을 약속하며 상대후보들에게도 공개적으로 제안해 주목을 받고 있다.

꼭 있어야 할 4가지(4유)는 정책중심 선거, 경청선거, 상대편 후보를 깍아내리는 네거티브 없는 포지티브 선거, 돈 안드는 선거 등 이다.

반면 이번 6.4지방선거에서 꼭 없애야 할 4가지로(4무)는 로고송 없는 선거, 율동팀 없는 선거, 시끄러운 확성기 없는 선거, 네거티브 없는 선거 등 이다.

유영록 김포시장 후보는 “이번 6.4 지방선거가 세월호 참사로 인한 국민적 애도 분위기 속에 치르지는 선거인만큼 시민의 소리에 경청하고 상대편을 비방하지 않는 정책중심 선거를 하고 시기에 걸맞지 않은 시끄러운 네거티브 선거가 되지 않도록 4유4무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 후보는 김포시장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신광철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에서 배제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동식 후보에게 "시민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4유4무(4有․4無) 선거운동’을 약속하자. (세월호 참사로 인한) 시민의 슬픔을 조금이라도 어루만져주고, 김포의 선거문화를 앞당기는 계기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한편 유영록 후보는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고촌읍 범영빌딩 3층에서 선거사무소 '희망캠프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