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남송우) 부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매년 5월 넷째 주에 열리는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감만창의문화촌에서 ‘2014 문화예술교육데이-봄’ 행사를 개최한다.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은 유엔 35차 총회에서 한국의 주도로 발의되어 채택된 <서울 어젠더>의 성과로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의미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관련 단체와 기관이 동참하고 있다. 이에 부산문예교육지원센터도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예교육자와 시민들의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위한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의 의미와 지역적 과제’에 대한 부산대 이병준 교육학과 교수의 특별강연과 워크숍으로 구성되어 있다.

워크숍 1 ‘문화예술교육의 로컬리티’에서는 부산에서 활발하게 문화예술교육을 펼치고 있는 온누리 오페라단, 맨발동무도서관, 이마고를 비롯해 지구인의 정거장(경기), 문화예술센터 결(울산), 고길섶(전북)과 같은 전국의 우수 문화예술교육자와 단체들의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워크숍 2 ‘느낌! 문화예술교육’에서는 샌드 애니메이션, 몸놀이, 한지미술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준비되어 있으며, 문화예술교육 라운지에서는 세계 문화예술교육 다큐멘터리를 감상할 수 있다.

문예교육팀 박소윤 팀장은 “이번 행사가 문화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과 문화예술교육자들이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과제와 비전을 공유하며 자유롭게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문예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부산문예교육센터 홈페이지(www.bsarte.or.kr) 회원 가입 후 참여마당의 신청접수 게시판에서 접수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bscf.or.kr) 또는 부산문예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