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한 번 실패했으나 재기 가능성이 높은 성실기업주를 대상으로 성공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보는 13일 실패한 재기기업인이 두 번 실패하지 않도록 용인 인력개발원에서 ‘성공재도약을 위한 재기기업인 전문강좌’를 14일부터 사흘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재기에 성공한 기업의 사례 강연과 함께 재도약을 위한 프로의식 관리, 재창업 과정에서 필요한 세무, 회계 등의 실무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재기기업인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었다.
강좌에 참석한 기업들은 2박3일 합숙교육기간 동안 실패경험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서 서로의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참석한 기업 대표자들이 실무상으로 유익한 교육을 받는 것과 더불어 어렵게 다시 시작한 재도전·재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실패기업의 재기지원을 적극 발굴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