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재숙)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서 제7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는 세계인 주간(5/20~26)을 맞아 전통음식을 통한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외국인 한식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부산의 대표 향토음식인 ‘동래파전’과 한국의 전통음식인 ‘떡갈비’를 직접 만들어 먹어 보는 체험을 통해 우리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함께 배워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5월 20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23일까지 총 5회 진행된다. 매회 당 20명 내외가 참석하며 현재 부산지역 외국인 유학생 및 부산거주 외국인단체가 참가를 신청해 모집이 마감됐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산자원담당으로 전화(☎970-3721~2)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로 다섯 번째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한식투어 프로그램이 참가 외국인들에게 한국방문 기간 중 전통한식을 통한 ‘한국의 맛’을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동시에 한국을 다시 찾고 싶은 나라로 기억하게 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