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는 우수공예품을 발굴·시상함으로써 공예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 공예품의 판로기반 조성을 위한 ‘제44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부산광역시 예선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예선대회의 출품자격은 공예업체는 부산에 사업자 등록이 있어야 하며, 일반인의 경우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부산, 학생은 학교 소재지가 부산이어야 한다.
서류접수는 6월 5일부터 9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온라인접수만 가능(www.crafts.or.kr)하며, 공휴일도 접수한다. 작품접수는 시청 2층 전시실에서 6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업체는 사업자등록증 사본, 일반인은 주민등록 초본, 학생은 학생증을 지참해야 한다. 작품접수는 서류접수자에 한해 접수 가능하다
출품대상은 전통공예의 기술과 조형성 등을 기본 바탕으로 현대적 디자인 트렌드에 부합되며, 아름다움과 상품성이 결합된 창의적 공예품으로, 출품분야는 목·칠공예, 도자공예, 금속공예, 섬유공예, 종이공예, 기타공예 등이다.
대회결과 입상자 35명을 선정해 상금 및 공예개발장려금을 지급하고 상위 25개 작품은 본선 전국대회(서울 코엑스)에 부산시 대표로 참가해 지역예선을 통과한 전국 시·도와 함께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을 비롯한 국무총리, 장관 등의 상장과 상금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지난해 부산지역 예선에서는 6개 분야 516종 1천88점이 출품돼 37명이 수상했으며, 본선 전국대회에서는 25명이 출품해 17명이 수상하는 등 각 부문에서 골고루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시 관계자는 “전통공예품 개발의욕을 고취해 부산 공예산업 발전 및 지역상품화를 유도, 판로기반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부산공예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