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지방선거 대비 '공무원 선거중립의무 준수 및 선거관여 방지를 위한 자정결의대회' 실시했다.

고양시는 12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시청, 구청 동주민센터의 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공무원 선거중립의무 준수 및 선거관여 방지를 위한 자정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결의대회에 앞서 덕양구선거관리위원회 김경회 지도담당관이 강사로 참여해 선거중립의무안내 동영상을 상영하고 공직선거법에 따라 공무원이 지켜야할 행위와 공직선거법 위반사례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자정결의는 고양시 소속 2400여명의 공무원들을 대표해 윤양순 주민자치과장이 선거중립 결의문 선서를 하고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별도로 생중계됐다.

선서에서 윤양순 주민자치과장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준수하고 줄 세우기·줄서기를 근절하며,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6월 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등록지 투표소에서 신분증을 지참해 투표할 수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 전국적으로 첫 도입된 사전투표는 5월 30일, 31일 이틀간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