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BS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은 9일 이사회 개최 후 실적발표를 통해 2014년 1/4분기 1천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저금리, 저성장 기조의 장기화로 국내 은행들의 NIM 회복 지연과 수수료 수익의 감소로 수익성 회복이 쉽지 않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BS금융그룹은 지역밀착경영 강화,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 철저한 비용관리를 통해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14% 증가한 1천2억원을 시현했다.
또한 그룹 총자산은 은행의 대출성장과 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의 자산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9.30% 증가한 52조 5570억원을 시현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익성지표인 ROA, ROE는 각각 0.86%, 11.37%, 자본적정성 지표인 BIS자기자본비율은 13.10%,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 및 연체비율은 각각 1.32%와 0.90%를 기록해 주요 경영지표 대부분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78% 증가한 984억원을 시현했고, BS캐피탈 및 BS저축은행도 각각 88억원과 24억원을 기록하는 등 비은행 계열사도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BS금융지주 박재경 전략재무본부장은 “어려운 금융여건 하에서도 BS금융그룹은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통하여 양호한 실적을 지속적으로 시현할 수 있도록, 재무적인 펀더멘털을 견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연내 경남은행이 그룹의 계열사로 편입이 완료되면 부산과 울산 및 경남지역에 특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며,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최고의 지역금융그룹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