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이철형)이 최근 신재생에너지 도입, 에너지 절감 및 고효율화 사업, 시민·지역업체와의 상생협력 등 다양한 친환경 경영 및 활동실적을 인정받아 ‘2014년 녹색에너지 우수기업 녹색경영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일보사가 주관하고, 환경부, 에너지관리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시상에서 공단은 생활폐기물 소각폐열 활용,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도입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단은 생활폐기물을 소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 연간 1만M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인근 주거지역 및 산업체에 연간 30만Gcal의 열량을 가진 스팀을 유·무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하수찌꺼기 소화가스 및 매립가스(LFG)를 전량 포집하여 전기생산 및 대체연료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3268kW급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꾸준히 도입해 전체 전력사용량 대비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율 14%를 달성했으며, LED 조명, 고효율 펌프 등 에너지 절감기기 도입과 자체 전력관리 시스템을 통해 전력비와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있다.
이외에도 공단은 환경기초시설 내 체육시설을 상시 개방해 부산시민의 친환경 생활공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 환경체험전인 ‘환경아 놀자’ 행사와 ‘하수처리장 음악회’ 개최, 초등학생용 환경교육교재 제작 및 환경교육 재능기부, 환경사랑봉사단 등을 통해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