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4.05.10 16:55:26
파주시 이인재 시장이 9일 민선5기 파주시장직을 잠시 내려놓고 민선6기 파주시장에 출마한다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이인재 새정치민주연합 파주시장 후보는 먼저 "세월호 사고로 전 국민이 슬픔에 잠겨있는 중에 이 글을 올리는 것이 도리가 아님을 잘 알고 있다"며 조심스럽게 글을 시작했다.
이어 "6.4지방선거에서 여러분의 선택을 기다리는 제기 더 이상 머믓거리는 것도 도리가 아님을 잘알기에 결례를 무릅쓰고 글을 올림을 용서해 주시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로써 이인재 후보는 새누리당 이재홍 후보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편 이 후보는 페이스북 글 말미에 "시청 앞 사거리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했다"며 "별도 개소식은 하지 않고, 화환도 정중히 사양합니다. 그냥 지나시다가 시간되시면 들러 주세요"라고 썼다.
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