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김병진)은 이달부터 관람대 1층과 3층에 초보고객들과 커플고객들을 위한 초보·커플존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일 첫 개장한 초보·커플존은 초보교실과 우승마 추리교실을 함께 연계해 경마를 처음 접해보는 고객들도 쉽게 다가가 배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1층과 3층에 각각 2030존과 4050존을 따로 배치해 각 연령별로 경마를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조정했다.
단, 2030/4050 초보·커플존에 입성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몇 가지 자격 요건을 갖춰야만 한다.
우선 20대~50대의 경마 초보이거나 커플이여야만 한다. 그러나 이런 요건을 갖췄다고 해서 다 초보·커플존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바로 초보교실과 우승마 추리교실을 모두 참가한 고객들에 한해서만 초보·커플존 이용권을 지급받고 입장을 할 수 있다.
관람대 1층에 위치한 초보교실은 초보·커플존에 입장하기 위한 첫 필수 코스로, 처음 경마를 접해보는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컨텐츠를 제공한다. 입장한 고객들은 먼저 3D안경을 착용해 경주마의 일생에 관한 영상을 시청한 후, 경마관련 영상도 함께 약 20분 간 시청한다. 이를 통해 렛츠런파크 부경은 초보고객들에게 ‘경마=도박’이라는 막연한 부정적 이미지를 없애고 스포츠로서 경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어지는 다음코스는 초보교실 바로 옆에 위치한 우승마 추리교실로 이동해 본격적으로 초보 또는 커플고객들이 경마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고객들은 배팅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마권표기 법부터 배당률 보는 법, 우승마 예상추리 법, 오늘의 경주 보는 법 등 약 15분 동안 경마를 즐기는 데 필수요소들을 우승마 추리교실에서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다.
초보교실과 우승마 추리교실까지 모두 수강을 마친 고객들은 우승마 추리교실에서 이용권을 발급받은 후 연령층에 맞게 1층과 3층의 초보·커플존을 이용할 수 있다. 관람대 1층 포니&키즈 옆에 위치한 2030 초보·커플존은 독특한 디자인의 테이블 및 의자 등 젊은 고객들의 취향에 맞도록 내부 인테리어를 조성했다.
특히 2030 초보·커플존에는 즉석 폴라로이드 사진기가 비치되어 있어 무료로 사진촬영 및 인화까지 가능하다. 따라서 한 장의 사진으로 평생의 추억을 남기고 싶은 고객들에게 2030 초보·커플존은 안성맞춤이다. 그리고 3층 마이더스 라운지 옆에 위치한 4050 초보·커플존은 안락의자 및 원탁 테이블 등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경마를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
김병진 본부장은 “지금까지 관람대에서 경마를 즐기는 데 초보 및 커플고객들을 위한 공간이 적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번 초보·커플존 개장을 통해 다양한 고객들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방문하고 경마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초보·커플존 운영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사항은 부산 CS마케팅팀(☎051-901-751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