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송윤한 새정치민주연합 김해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일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당 시장 공천심사시 민홍철 국회의원의 점수조작(경선을 하지 못하게 점수차를 16점에서 20점이상으로 조작한 사건)으로 김해시장 공천이 무효임을 주장하며 삼계사거리 민홍철 국회의원사무소 앞에서 9일부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이날 송윤한 후보는 "객관적이고 공정하며 민주적인 절차를 무시한 공천은 사천으로 원천무효이며 원천무효인 공천에 따른 김맹곤 후보의 공천도 역시 무효이며 무자격이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점수 조작 공천파동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은 더 이상 새정치가 아닌 헌정치로 전락했다" 며 "이 모든 책임은 민홍철 국회의원에게 있다고 주장하며 시민들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또, 송윤한 예비후보는 "김해에서 새정치민주연합과 노무현대통령으로 상징되는 야당의 정신을 살리기 위해 끝까지 그 진상을 밝히겠다" 며 "야합과 밀실, 그리고 뒷거래로 가득한 구태정치를 일소하기 위해 향후 지속적인 1인 시위, 탈당 및 무소속 등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