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도는 장애인 고용을 증진시키기 위해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 주최, 경상남도장애인재활협회 주관으로 ‘2014 경남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14일 오후 2시부터 창원컨벤션센터 3층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남은행, 대우백화점, 하이즈항공주식회사 등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 규모의 기업을 포함, 총 50여 개 기업이 참가해 300여 명의 장애인을 채용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사회적인 편견과 장애라는 제약 탓에 취업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내 기업체의 장애인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인기업과의 현장면접 외에도 취업 성공패키지 상담과 수화통역, 이력서 사진 촬영 등의 무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사진이 첨부된 이력서와 장애인복지카드, 자격증 사본을 지참하여 서류를 여러 장 준비해오면 빠른 업체면접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