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교육청은 학부모 참여 지원사업 설명회를 8~9일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2014년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지원사업 대상으로 공모․선정된 129개 학부모회 회장․총무, 학교업무 담당교사, 학부모리더 등 431명을 대상으로 사업집행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동부지역(창원, 김해, 밀양, 양산, 함안, 창녕, 의령, 통영, 거제)은 8일 오후 1시30분 경남교육연수원 홍익관에서, 서부지역(진주, 사천, 고성, 남해, 하동, 산청, 함양, 합천, 거창)은 9일 오후 1시30분 진주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실시한다.

올해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지원은 지난 4월 21일까지 공모해 235개 학부모회가 응모, 교육지원청별로 학부모회 활동계획서를 심사했으며 최종 129개 학부모회가 선정됐다.

선정 학교는 초등학교 82개, 중학교 28개, 고등학교 15개, 특수학교 4개 학부모회가 학교규모, 사업 내용 등 심사결과에 따라 100~2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지원사업은 학부모회 주관으로 학교교육 모니터링, 학부모교육, 학부모 자원봉사 등 사업을 계획하고 단위 학교의 실정에 맞게 2015년 1월말까지 운영한다.

또 경남교육청은 학부모 지원 예산을 학교회계에 편성하도록 권장해 학부모 활동에 따른 여비 등의 지원과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학부모교육 등을 활성화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학부모지원정책,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지원 사업 집행과 컨설팅에 대해 안내한다.

강정헌 부산디지털대학교 교수의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 방법’에 대한 특강과 2013년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지원 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교육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진해 용원중학교 안현미 학부모(전․학부모 회장)의 운영사례 발표가 있다.

경남교육청 성기홍 교육국장은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학부모의 건전하고 자발적이며 다양한 학교교육 참여는 학교교육력을 제고할 것이다”며“학생들의 안전한 학교 생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