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는 (재)부산디자인센터 주관으로 지역 디자인업체와 디자이너가 참가해 다양한 디자인상품의 전시·판매 및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2014년 상반기 부산디자인마켓’을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벡스코 야외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디자인마켓은 올해 5회째로 지난 4회까지 연 1회 개최해 오던 것을 지역업체와 참가디자이너, 참여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 올해는 상·하반기 2회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80여개 업체가 참가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디자인 상품과 체험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디자인 개발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 색다른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1인 창조기업, 부산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등이 참가하는 이번행사는 디자인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상품판매존’, 디자인 개발 제품을 볼 수 있는 ‘제품전시존’, 디자인 문화의 확산을 위해 관람객들이 직접 만져보고 제작하는 ‘디자인체험존’도 운영한다.

(재)부산디자인센터 관계자는 “부산디자인마켓은 다양한 디자인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역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민과 공유함으로써 디자인에 대한 인식 함양과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