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와 부산실버영상제 조직위원회는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부산시민회관에서 개최되는 ‘2014년 제4회 부산실버영상제’의 영상공모전 출품작을 오는 8월 19일부터 24일까지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실버영상제는 영상의 도시 부산에서 21세기 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영상을 통해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다양한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신 노인문화 정착 및 노인미디어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연합회, 부산시설공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주관한다.
실버영상제 출품작 선정을 위해 8월 19일부터 24일까지(공휴일 포함)는 ‘레디, 액션! 우리도 영화감독이다’을 주제로 한 영상공모전이 실시된다. 영상공모전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과 작품상영, 기타 부대행사는 실버영상제 본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영상공모전의 응모분야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10분 분량 내외의 창작영상 및 영상스틸사진 3매 또는 사진 작품을 제출하면 되고, 그 외의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노인’을 주제로 한 사진 및 포스터, 일러스트, 캐리커처를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대상(1명·200만 원), 최우수상(2명·100만 원), 우수상(4명·50만 원) 등 총 27편에 1,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수상자 전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이번 시상식부터 레드카펫 무대를 통한 시상식을 거행할 계획이다.
특히 실버영상제에서 개최되는 ‘실버문화축제’에는 부산의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공연을 뽐낼 수 있는 축제가 열려 진정한 노인들의 축제의 장이 펼쳐지며, ‘나도 배우다’포토존, 건강무료검진, 사진전, 야외상영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제4회 부산실버영상제’ 출품작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실버영상제조직위원회 사무국으로 전화(☎630-5200)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