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경남본부세관은 부산지방식약청과 보세구역 및 보세화물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냉동보세구역 73곳에 대한 일제점검을 7일부터 7주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시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시설, 전기시설 등의 안전점검 내역 및 침수 수해방지시설 적정 여부와 창고시설의 보세화물 안전관리 적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수출입화물과 보세구역시설에 대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또 관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보세화물 반출입 및 보세구역운영 상황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 보세구역운영인의 보세화물 적정 관리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건강에 직결되는 식품류 보관기준의 이행실태에 대해서도 점검할 예정이며, 수입식품과 공산품의 분리보관 여부, 방충·방서·환기시설 구비 여부 적정성 등을 점검해 수입식품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보세구역 운영인을 계도할 방침이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검역기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냉동보세구역 외의 일반보세구역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함으로써, 국민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관세행정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