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동양문화연구원은 오는 6일 오후 1시부터 해운대캠퍼스 C동 3202호에서 ‘동아시아의 문화와 원융무애(圓融無碍)’라는 대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총 3개의 주제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영산대의 건학이념인 ‘원융무애’와 맞물려있는 동아시아의 문화 및 사상에 대해 알아본다.
제1주제에서는 장병한(영산대 자유전공학부) 교수가 ‘법장의 <화엄경 탐현기>에 대한 일고찰- 원융무애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하고, 제2, 3주제에서는 임홍태(영산대 동양문화연구원) 교수와 신원봉(영산대 자유전공학부) 교수가 각각 ‘만물일체설을 통해 본 왕양명의 원융무애 정신’과 ‘조화의 두 방향, 중용과 물화’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각 주제별 발표자로는 김준호 부산대 교수와 김인규 영산대 행정학과 교수, 이근용 영산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각각 나선다.
영산대 부구욱 총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건학이념의 한 부분이 동아시아의 다양한 문화 속에 녹아있는 부분들을 탐구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이번 학술대회로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될 수 있는 건학이념, ‘홍익인간’의 의미를 찾고, 우리 대학의 학문적․교육적 지향점을 찾아가는 일련의 과정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