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최근 학교 운영과 관련해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학교법인 정선학원과 그 유지경영학교 4개교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감사대상 기관은 학교법인 정선학원을 포함해, 동 법인이 경영하는 브니엘국제예술고등학교, 브니엘국제예술중학교, 브니엘고등학교, 브니엘여자고등학교 등 4곳이다.
감사기간은 5월 2일부터 20일까지 19일간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특별감사를 통해 입학전형 및 전·편입학, 교육과정 운영, 교원 및 강사관리, 학교급식, 예·결산 등 학교경영과 법인운영에 대한 도덕적 해이를 철저하게 규명할 방침이다.
한편, 시교육청 감사관실은 2일 오후 현장에 감사반을 보내 각종 감사자료 확보에 나서고, 필요시 감사기간도 연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