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손태락)은 지난 1일 영남지역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 사전에 여름철 홍수기 대비를 본격화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낙동강홍수통제소, 광역시·도(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참석해 다가오는 여름철 낙동강 등 17개 국가하천 932km 수해방지대책과 수해발생시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긴밀한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여름철 풍수해 기간(5/15~10/15) 동안에 제방, 배수펌프장 등 구조물 주변을 상시 순찰 및 점검하여 수해취약지구에 대해 지속적인 정비를 시행할 계획이다.
각 광역시·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여 풍수해 대비 예방적 수해방지대책 및 유지관리기능을 강화하여 수해 제로와 하천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손태락 부산국토청장은 “지난해 수해예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신 유관기관에게 감사를 표하고, 기상이변 등으로 올여름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하천정비사업 24개소(총사업비 1131억원)에 대해 우기 전 제방 및 호안 등 취약구간을 우선 정비를 완료하여 재해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산국토청은 수해발생시 빈틈없는 초기대응으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 119, 군부대 등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