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4.04.30 17:21:13
고양시(시장 최성)가 어린이집 미 이용 가정의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놀이공간 ‘아이러브맘카페’ 3개소를 개소해 보육을 돕는다.
고양시는 지난 25일 여성회관(행신동 774, 031-972-8003), 29일 행신어린이도서관(행신동 804, 031-973-8003), 30일 고양문화의집(탄현동 1590, 031-923-8003)에서 각각 개소식을 하고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아이러브맘카페’는 지역에 따라 주요기능을 달리해 운영하게 된다. 여성회관점은 도서·장난감 대여와 영유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양문화의집은 부모 상담과 영유아 체험 놀이터를 제공, 행신어린이도서관은 책을 주제로 놀이공간을 구성해 부모 소모임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만5세 이하 자녀(60개월 미만)를 둔 고양시민이면 예약을 통해 누구나 각 1시간 30분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하루 3회 개방한다.
또한 장난감 대여사업은 회원가입 후 부모교육을 수료하면 2주에 2점의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어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의 보육비용 부담을 경감될 전망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아이러브맘 카페’ 통해 자녀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이웃부모들 간 활발히 소통해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행복한 가정양육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6월에는 어울림누리 내 어울림뜨레에 문화와 자연의 어울림을 주제로 나무 놀이공간으로 꾸며진 ‘아이러브맘 카페’ 개관이 예정돼 있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