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 한국영화아카데미(KAFA)는 한국 영화인들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의 영화인들과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KAFA+ 인도네시아 프리비즈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번 프리비즈교육은 지난 1월 한국에서 개최된 워크숍에 참가했던 인도네시아 영화인들이 당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영화인들에게 가장 도움이 되면서도 향후 양국 영화 교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현지에서 직접 준비 중이어서 더욱 기대가 크다.
인도네시아 현지 영화 산업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들인 만큼 이번 교육은 인도네시아 영화산업의 핵심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인원은 10명 내외로 참가기간은 오는 6월 8일부터 14일까지 총 7일간이며, 지원신청 접수기간은 5월 13일까지다.
영진위 관계자는 “그동안 미국, 중국 등을 대상으로 한국 영화인들에게 해외시장의 핵심을 체험하고 국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 온 KAFA의 프리비즈교육은 이번 인도네시아 프로그램을 계기로 그 대상 국가를 더욱 넓힘으로써 한국영화시장의 확장과 해외 진출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