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박순천)는 5월초 최대 6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동안 총 50편의 전세기가 운항될 예정이며, 약 1만석의 좌석이 추가로 공급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휴는 중국의 노동절 연휴와 일본의 골든 위크와 기간이 겹쳐지면서 많은 내·외국인 여객으로 인해 김해공항이 크게 붐빌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싱가포르항공이 부산-싱가포르 노선을 5월 3일부터 약 한달간 전세기운항을 시행하고, 베트남항공의 다낭(총 6편)등 신규 전세 노선 운항이 예상되며, 홍콩(드래곤항공), 세부(세부퍼시픽항공), 마카오(에어마카오), 하노이(베트남항공) 등에도 특별 전세기가 운항된다.
특히, 최근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대만(타이페이) 노선에는 중화항공에서 대형항공기(A330)를 총 6편을 추가 투입하며, 대한항공에서도 총 10편의 특별 전세기를 운항할 예정이다.
박순천 본부장은 “이번 황금연휴를 맞아 많은 내·외국인 승객이 김해공항을 이용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여객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3, 24일 제주에서 개최된 한-중 항공회담결과 김해공항에서는 스좌좡(주 3회), 장자지에(주 2회), 옌지(주 3회) 노선의 정규편 운항이 가능해졌으며, 항저우(주2회→5회), 센양(주3회→4회)노선은 운항편수가 증대돼 그간의 공급좌석 부족에 따른 불편이 크게 해소되면서 김해공항의 중국 노선이 더욱 강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