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 수사대(청장 최동해)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건과 관련해 희생자 비방글 및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 사이버검색반을 운영하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터넷에서 희생자를 비방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게시물 24건을 확인하여 내사중에 있으며 이중 총 11건에 대하여는 최초 게시자를 확인했다고 경기경찰청 관계자는 밝혔다.

경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관계자는 게시자 11명중 7명은 10대 학생들이었으며 이들은 별다른 죄의식 없이 호기심과 관심을 끌기 위해서 또는  장난삼아 이와 같은 글을 게시한것으로 밝혀졌다.

경기경찰청은 온 국민이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겨있는 지금 청소년들에게 희생된 학생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의 아픔을 같이 할 수 있는 적극적인 생활 지도가 필요한 시기라고 전하며 온라인상 악성 허위사실 유포행위, 불법전단지 배포 등에 대해 강력히 단속하고 국민의 이목이 집중된 중요 사범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엄정 사법 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