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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시청 로비에 '세월호 침몰 희생자 합동분향소' 설치

범시민 애도와 추모 위해 마련, 매일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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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4.04.28 11:47:38

▲의정부시, '세월호 침몰 희생자 합동분향소' 시청에 설치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8일부터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시청 로비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고인에 대한 범시민 애도와 추모를 위해 마련된 합동분향소는 매일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조문객 편의를 위해 직원 5명이 상주하며 조문 및 방명록 안내, 헌화용 꽃 전달 등 분향을 지원한다. 

의정부시는 28일 오전 8시 안병용 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분향식을 가졌으며, 전 직원이 부서별 조문을 하며 아픔을 함께했다. 

시 관계자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고인의 명복을 빌며,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간절한 마음을 모든 시민과 함께 하기위해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며 "의정부시 전 직원은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고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바라는 의미에서 검은색과 노란색 리본을 가슴에 달고 근무하기로 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 .

의정부=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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