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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 꿈틀대다!’ 제11회 부산국제연극제 개막

내달 2일부터 11일까지, 총 8개국 10개 국내외 우수작품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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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4.04.28 10:49:34

[CNB=최원석 기자] 제11회 부산국제연극제가 5월 2일부터 11일까지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민회관, 부산예술회관, 부산 수영구 일대 연극전용 소극장 등에서 개최된다.

자유롭게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며 마음껏 보여주는 자리 ‘2014 부산국제연극제’는 ‘난장, 꿈틀대다!’ 라는 콘셉트 아래 공연자와 관객 모두가 격의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그 어느 해보다 페스티벌의 의미에 본질적으로 접근하고자 한다.

우주공간을 배경으로 4명의 용감한 우주비행사가 펼치는 별난 여행기를 그린 스페인의 <스타 트립>과 ‘영웅’이라는 주제를 그림의 소재로 해 미술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마임과 춤을 통해 세련된 무대 언어로 표현한 <페인터즈: 히어로>를 각각 개, 폐막작으로 선정했으며, 총 8개국 10개 국내외 우수 작품을 초청해 선보인다.

신설된 자유참가 공연 ‘Dynamic Fringe’에는 23개 팀이 참가해 수영구 일대 소극장과 부산예술회관을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3회째를 맞이하는 경연제의 명칭도 변경됐다. ‘Go 아비뇽 오프’에서 ‘Go World Festival'로 명칭을 변경해 프랑스 아비뇽 축제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세계 유명축제에 자유롭게 참가 할 수 있도록 그 폭을 넓혔다. 경연을 거쳐 선정된 대상작은 1천만 원의 상금과 해외 축제 참가비 및 현지 극장 대관비를 모두 지원받게 된다.

참여의 장도 확대된다. 국내 다양한 장르의 공연자들과 국내·외 유명 공연예술전문가와의 1대 1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는 교류 프로그램 ‘아트마켓’과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연극공연 ‘배리어프리 연극‘을 새롭게 선보인다.‘배리어프리 연극’은 국내 연극제 최초로 시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헤드폰과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자막을 준비해 무리 없이 공연을 관람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연자와 관객의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인 ‘아티스트 토크’, 시민들의 열띤 경연의 장이 될 ‘10분 연극제’, 세계적 연출가와 함께 하는 ’워크숍‘ 등도 마련했다.

한편, 부산국제연극제조직위원회는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기 위해 일부 행사들을 취소 또는 변경 진행하기로 했다. 광안리 야외 무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야외 공연을 부산예술회관 등의 실내 공연장으로 장소를 변경했으며, 개·폐막 파티, 아티스트 파티 등의 야외 행사를 취소하는 등 공연에 집중해 차분하게 행사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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