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앞줄 좌측 4번째 부터) 세정21 박장호 대표이사, 수영로교회 이규현 담임목사, 비락 최성기 대표이사.
[CNB=최원석 기자] (주)비락, (주)세정21 등 부산 향토기업들이 아프리카 난민들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에 나섰다.
지난 25일 부산 수영로교회에서는 이규현 담임목사, 비락 최성기 대표이사, 세정21 박장호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를 돕기 위한 구호물품 기증식이 열렸다.
40피트, 20피트 컨테이너 2개에 라면밥, 두유, 음료 등의 식료품과 의류 등 생활필수품을 담은 구호물품은 수영로교회 세계선교회와 부산의 향토기업 비락, 세정21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부르키나파소는 서아프리카 내륙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남한 3배의 국토이며, 인구는 약 1천500만명 정도다. 현재 20년 이상 장기 독재 집권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인당 소득이 미화 500달러 정도로 세계 최빈국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한편, 수영로교회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아프리카 서부지역에 위치한 부르키나파소와 베냉에서 봉사 및 구호사역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