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덕률)는 지난 23일 경부선(밀양역∼상동역)을 운행하던 무궁화열차가 지진 발생으로 탈선한 것을 가정한 비상상황 대응 모의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코레일 본사에서 불시에 비상상황을 전파한 후 실제 비상상황 발생 시 본부의 대응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운행 중인 열차가 탈선해 사상자가 발생하고 시설물이 파손된 것을 가정하여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사고 복구 지휘본부 운용능력, 긴급구조 대응절차 등을 점검했다.
최덕률 본부장은 “사고 발생 시에 최우선 조치사항은 인명구조이다. 빈틈없는 비상매뉴얼 구축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완벽한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을 직원들에게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