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올해 개관 41주년을 맞이한 부산시민회관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힘을 더할 ‘제3기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부산시민회관 서포터즈(BCS, Busan Citizens’ hall Supporters)’는 문화예술 활동 참여를 적극 유도할 수 있는 친화적 멤버십을 구축함으로써 공공문예회관으로서의 오랜 역사와 전통성을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부산시민회관은 서포터즈들이 자부심과 열의를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위촉장과 홍보용 명함 발급 ▲부산시민회관 문화사랑나눔회원(특별회원) 카드 무료 발급 ▲부산시민회관 주요 자체기획공연 연중 무료 관람(동반 1인) ▲월요영화감상회, 명작영화감상회 연중 무료 관람(동반 1인) ▲공단 홍보물, 기념품, 사보 제공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정기적 간담회를 개최해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고, 연말에 우수 활동자를 시상할 방침이다.
서포터즈 모집은 부산지역에 연고를 두고 문화예술과 사회공헌에 관심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5월 4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하고, 15명 정도를 서포터즈로 선정할 계획이다. 서포터즈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올해 5월부터 내년 4월까지(1년간) 부산시민회관의 홍보대사로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문화양극화 해소와 부산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출시된 문화사랑 나눔카드 홍보 ▲주요 자체기획공연과 전시 자율관람 및 스토리텔링 ▲SNS 등 온·오프라인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신청은 부산시민회관 홈페이지(citizenhall.bisco.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bestkck@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자체 심사를 거쳐 5월 9일 선정된 자에 한해 개별통지하며, 발대식은 5월 14일 오후 7시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시민회관 관계자는 “서포터즈 제도는 다양한 방법의 소통과 홍보를 통해 부산시민회관이 시민들에게 보다 더 친근한 공간으로 다가가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면서,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고, 지역문화 활성화를 함께 이루고자 하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