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상식은, 지난 21일 창원대에서 실시된 경진대회의 종합 검사결과에 따른 것으로 창원대 종합교육관 전산실에서 이찬규 총장과 진교홍 산업단지캠퍼스조성사업단장, ㈜부경 이외숙 이사, ㈜덕유 구본주 전무, 태림산업㈜ 정권수 상무 등 대학·기업·특성화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특성화고 기계설계 경진대회에는 창원공고, 창원기공, 마산공고 등 창원지역 특성화고 학생 45명이 참가했고, 심사결과 마산공고 3학년 하길한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하길한 학생에게는 창원대 총장상이 주어졌으며, 금상 학생 3명에게는 공동주최를 한 ㈜부경, ㈜덕유, 태림산업㈜ 대표이사상이 각각 주어졌다.
뿐만 아니라, 이 대회를 공동주최한 3개 기업은 입상한 19명의 학생들에게 취업 시 특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대회를 공동주최한 창원대 산업단지캠퍼스조성사업단 관계자는 “창원대는 가족회사, 특성화고와 ‘선취업 후진학’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특성화고 우수 인재를 가족회사에 채용한 후 3년이 지나면 창원대 후진학 학과에 진학시키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이번 경진대회에는 기업체가 대회기획 및 운영에 많은 도움을 주어, 앞으로 기업체의 비중이 더 확대와 경남지역 모든 특성화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