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가 지난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의 희생자들과 그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위문성금 모금에 나섰다.
이번 성금모금은 사고 이후 전 국민의 비통함과 애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조금이나마 가족들의 슬픔을 덜어주고자 119 현장의 소방공무원, 상수도 현업 공무원, 운전원 등 부산시 전 공무원이 자율적으로 모금에 동참하도록 하였다.
또한, 시 산하 16개 구·군과 6개 공사․공단에 대해서도 같은 기간 동안 자율적으로 위문성금 모금에 동참하도록 협조 요청함에 따라 부산시 산하 전 공직자가 세월호 사고의 희생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성금모금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