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최근 청년 창업에 대한 정부와 지역사회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청년CEO협회 공동으로 오는 25일 오후 4시 BEXCO 제2전시장에서 ‘창조경제시대, 부산청년창업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의 세미나가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시 청년창업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부산경제진흥원이 지난 2010년부터 부산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청년창업지원사업에 대한 자체 실태 분석 및 평가를 통해 향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이상엽 부산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팀장의 ‘부산청년창업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동아대 창업지원단장을 맡고 있는 전언찬 교수를 좌장으로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이욱재 위원 ▲부산청년CEO협회 정운기 회장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박동 연구위원 ▲L&S 벤처캐피탈 김철우 상무이사 ▲부산발전연구원 김도관 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석한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만 39세 이하 예비 및 초기 창업 업체 200개를 선발해 창업공간을 비롯 창업교육 및 마케팅, 교육, 자금 지원 등을 해오고 있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 1단계 4차년도 사업을 통해 모두 400여 개 업체가 창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산시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2단계 5차년도 청년창업지원사업을 통해 1천개 청년사업체를 발굴,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청년창업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기반으로 청년일자리 해소와 함께 부산의 미래 지역산업 구도를 재편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지역 청년들의 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