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영남지역 주요 국가 및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합동으로 24일부터 내달 7일까지 사업추진 실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부산국토청이 직접 시행하는 국가하천정비사업(양산지구 하천정비사업 등) 25건(사업비 1천250억원)과 각 지자체에서 수행하는 지방하천정비사업(의성 남대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등) 144건(사업비 2천451억원) 중 규모가 큰 사업을 선정하여 이뤄진다.
특히, 부산국토청은 대상 사업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집행 현황과 국고보조금의 적정 집행여부를 확인하고, 사업추진과 관련한 해당 시·군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국가하천정비사업의 예산집행 현황 ▲집행부진에 대한 대책 ▲지방하천정비사업의 국고보조금 교부조건 이행여부 ▲지방비 확보여부 ▲보조사업 수행상황 보고 여부 등이다.
또 부산국토청은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대해서 사업 집행과 관련한 지자체의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보조금 집행 개선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국토청 박성출 하천계획과장은 “영남지역 하천 정비사업 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함으로써 국가 및 지방하천 사업이 보다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