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가 오는 12월말까지 관내 초등학생의 충치 예방을 위해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무료 불소도포를 실시한다.
시는 초등학령기간(6년)은 유치에서 영구치로 교환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충치 예방을 위한 조치가 필요하여 불소도포 사업을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불소도포는 어린이 충치 예방을 위해 불소를 치아 표면에 직접 발라 치아를 더욱 단단하게 해주고, 충치 세균의 부산물인 산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어 세균의 활동을 방해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
불소도포 후 1시간동안 음식물, 간식, 음료수(물)등은 먹지 말아야 하며 도포한 날 식사 후 칫솔질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6개월마다 주기적으로 도포를 해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약 40%의 충치 예방효과가 있는 불소도포를 계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며 “학교 및 어린이집의 적극적인 참여로 어린이의 구강건강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앞으로 불소도포를 희망하는 관내 어린이집 및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불소도포 사업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