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민선5기 시도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에서 경남교육청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경남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경남지역 민선 5기 지자체장의 임기만료가 6월말로 다가옴에 따라 지난 1월, 2012년 12월 31일까지 공약이행의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할 것을 요구해 도교육감과 18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들에게 그동안 추진해 온 공약이행 결과를 제출받았다.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가 지난 2월 17~21일 5일간에 걸쳐 전국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모니터해 선거공보 내용과 공약실천계획서, 공약관리카드 등을 비교 분석해 교육감 선거공약 세부사업의 이행도 및 정보공개를 엄격히 평가했다.
시민사회 활동가, 교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은 그동안 공약이행완료 분야,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분야, 공약일치도(Pass/Fail) 등 5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를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선거공보 내용과 이행보고서, 증빙자료 등을 면밀히 비교 분석 평가해 공약 이행 89%를 이뤄낸 경남교육청 고영진 교육감을 공약이행률이 가장 우수한 단체장으로 발표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민선 자치단체장에 대한 공약이행평가에서 두 민간단체로부터 최우수 기관장으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도민과의 선성한 약속이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온 결과를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