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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부산국제단편영화제, 국제 컨퍼런스 개최

국내 최초 ‘인터랙티브 웹 다큐멘터리’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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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4.04.22 15:20:55

▲‘인터랙티브 웹 다큐멘터리’ 플랫폼.

[CNB=최원석 기자] 동의대 영화학과가 22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스트대학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영화·영상과 IT를 융합한 ‘인터랙티브 웹 다큐멘터리’ 분야 선도에 나선다.

동의대와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공동으로 오는 27, 28일 양일간 부산문화콘텐츠 콤플렉스 대강당과 영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3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국내 첫 ‘인터랙티브 웹 다큐멘터리’를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동의대는 한국관광공사의 지역 특화 컨벤션 사업에 선정돼 2천600만원을 지원받아 진행하며, 파리에스트대학의 매칭 펀드 4천500만원도 확정됐다.

이 행사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와 동의대가 공동주최하고, 동의대 영상미디어센터, 동의대 영화학과, 근현대세계영화인인명사전 연구사업단이 주관, 파리에스트대학 웹문화기술학과, 프랑스 국립도시공학연구소와의 협력으로 개최된다.

또한, 파리에스트대학 석사과정 학생과 교수진 40여명이 참여해 본 행사를 더욱 뜨겁게 달궈 줄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웹 다큐멘터리의 개념 및 발전’, ‘웹 다큐멘터리의 기술 및 응용’ 등 크게 두 가지 섹션으로 구성, 각각 발제 한다.

파리에스트대학 웹문화기술학과 티에리 봉종 교수와 동의대 영화학과 차민철 교수(부산국제단편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웹 다큐멘터리’ 전용 플랫폼 제우티(Djehouti 社) 대표 그레고아 시에라와 엔지니어 줄리앙 하센프라츠, 파리에스트대학 웹문화기술학과 외래교수 사뮈엘 루슬리에, 프랑스 국립도시공학연구소 교수 안 자리지옹 등이 발제자로 참여한다.

아울러, 영화의전당 6층에 설치된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페스티벌 라운지에서는 ‘인터랙티브 웹 다큐멘터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또 컨퍼런스와 더불어 22일부터 5월 3일까지 동의대 영화학과와 파리에스트대학 웹문화기술학과는 ‘디지털과 도시’라는 주제로 파리와 부산을 배경으로 웹 다큐멘터리를 공동 제작한다.

한편, ‘인터랙티브 웹 다큐멘터리’는 국내에서는 아직 시도되지 않은 분야로 2000년대 중반 이후 프랑스와 캐나다를 중심으로 유럽과 영미에서 등장해 현재 전 세계적으로 급속한 진화의 양상을 보이면서 다양한 현상과 논의를 도출하고 있는 미디어 컨버전스의 가장 진화된 형태인 인터랙티브 트랜스미디어 콘텐츠이자 플랫폼으로,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통신기기의 급속한 발달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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