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시행한 '찾아가는 숲이야기’는 관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학교 숲 코디네이터(숲 해설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학교주변에 잘 모르고 지냈던 식물의 이름과, 공생하는 곤충의 생태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전달해 학생들의 친환경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마산고교를 비롯한 74개 초·중·고교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수업을 이수한 학교들로부터 확대운영 요구가 이어지는 등 교육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
창원시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산림청 조사결과 학교숲과 이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집중력 향상 및 호기심, 정서적 균형 등 교육적인 효과와 더불어 학생의 공격성 완화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어 학교폭력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시는 상반기 프로그램에 이어 하반기에도 수업을 원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신청과 관련한 문의는 창원시 산림녹지과(225-7124)에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