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는 자체 감사계획에 따라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1주일간 서울본부, 여성회관, 금련산청소년수련원, 화명수목원관리사업소 등 4개 사업소에 대해 사업소별 특정사무 추진성과, 예산낭비 사례, 개인 및 조직의 부조리, 민원불편 사항 등에 대해 공개감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감사를 통해 시는 각 사업소별 추진업무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파악해 원인과 책임소재를 규명하고, 시민불편사항과 예산절감방안, 불합리한 행정제도 등을 적극 발굴해 개선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에서는 감사대상 기관에서 추진한 업무와 관련해 위법한 업무처리 및 부조리,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시민감사 요망사항을 접수한다.
접수기간은 4월 28일부터 5월 9일까지이며, 부산시 감사담당관실로 서면이나 전화(☎888-1417), FAX(888-1359), 인터넷(www.busan.go.kr)으로 접수하거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신청 시에는 주소, 성명, 전화번호 등 인적사항을 기재해야 하며 익명이나 수사 및 재판에 관한 사항, 개인사생활 침해우려가 있는 사항, 타 기관에서 감사했거나 감사중인 사항은 신청접수가 제외된다.
신고 받은 감사요망사항에 대해서는 감사를 실시해 잘못된 사항은 시정 조치하고 제출한 시민에게는 결과를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부산시는 이번 감사를 통해 무사안일․소극적 업무처리로 시민불편을 초래한 사항과 담당공무원 업무연찬 부족으로 감사시마다 반복 지적되는 사항에 대하여는 엄중 문책하고, 열심히 일하는 우수 공무원은 적극 발굴해 표창할 계획이다.
또한, 감사 종료 후 감사결과는 부산시 홈페이지 감사정보란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