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지구의 날(4/22)을 맞아 지구온난화로 인한 전 지구적 문제와 기후변화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부산시 전역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시민단체, 공무원,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제44주년 지구의 날 기념식 및 부산녹색성장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온실가스 저감추진 유공자(4명)와 2013년 그린스타트운동추진 구·군 평가 우수기관(금정구 등 3개 기관)에 대해 표창하고, 기후변화 대응 지자체의 역할 주제로 포럼을 진행한다.
포럼에서는 (사)부산어머니 그린운동본부 김갑순 본부장의 나의 작은 생활실천으로 푸른지구가꾸기’ ▲부경대 오재호 교수의 기후위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신라대 최경식 교수의 기후변화에 따른 지자체의 역할 ▲부산시 기후변화대응담당 윤삼석 사무관의 부산시기후변화 대응 현황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지구의 날을 전후한 1주일(4/17~23)을 ‘기후변화 주간’으로 운영하고, ‘작은 실천, 큰변화, 저탄소 친환경생활’ 주제로 기후변화주간 행사를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기후에너지 학교 운영(4/7∼29) ▲오션그린스쿨 일일체험학교 운영(4/2~24) ▲녹색성장포럼(4/22) ▲그린교통실천의 날(4/22)로 정해 승용차 대신 걷기, 자전거타기 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지구의 날’은 지난 1969년 미국 산타바바라의 기름유출사고를 계기로 민간중심의 환경보전을 위해 매년 4월 22일을 ‘지구의 날’로 제정하게 됐으며, 세계적으로 기념행사를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