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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대안공간을 창업시키는 사회적기업에 ’눈길’

성남 유스바람개비팀 '전국소셜벤처경연대회 우수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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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오익호기자 |  2010.12.13 08:56:44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라고 흔히들 말하지만 정작 그들만의 공간이나 이해를 하기위한 노력은 구호에 그치는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이런 청소년들을 위해 정책이 다루지 못하는 틈새를 연구하고 노력하는 이들이 있다.

이들이 바로 김정삼(42),이은표(46)씨다. 김씨는 바람개비팀 공동대표로 대안교육연대 운영위원을 역임하고 성남청소년지원단체협의회 간사로 활동 중인 청소년지도사이다. 이와함께 이씨 역시, 학생전용식당을 10년째 운영하며 중소기업청 창업도우미업체로 활동한 시장 전문가다.

이를토대로 시작된 유스바람개비팀은 '소셜체인 청소년창의스쿨 & 카페'라는 창업아이템으로 지난 6일 전국소셜벤처경연대회에서 일반창업부문 우수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앞서 지난해 11월 경기인천권역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팀이다.

따라서 이들 유스바람개비팀은 연이어 전국대회서 입상으로 인해,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과 후원기관인 중소기업청 및 SK를 통해 아이템을 사업화할 추가 지원을 받게 된다.

소셜체인 청소년창의스쿨 & 카페란?

바람개비팀이 내놓은 창업 아이템 명칭은 '소셜체인 청소년창의스쿨 & 카페이다. 청소년 밀집지역에 10대들을 위한 160㎡ 규모의 전용카페인 '꿈꾸는 바람개비'를 운영키로 하고, 먹을거리 서비스, 문화기획과 파티, 동아리 공연 및 전시, 환경보호 체험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들은 '바람개비 스쿨'도 열 계획이다. 이 창업공간은 성남주민신협이 50여평을 공간기부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이곳에서는 탈학교청소년을 위한 교육공간, 청소년 전용공간 부족을 확충할 10대 전용카페, 예비교사 취업문제 해결 등 교육환경 개선 문제 등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이를 바탕으로 '청소년 창의스쿨과 카페' 1호점 표준화를 통해, 교육 사회적 기업을 전국 도시에 체인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공동대표를 맡은 김정삼씨는 "전국 유일한 10대 카페라는 비즈니스 수익모델과 탈학교청소년 창의스쿨 설치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고 말하고 "성남주민신협이 공간기부를 해 창의스쿨을 준비 중이고, 현재 50평 규모의 10대 카페 공간을 물색 중"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전국소셜벤처경연대회는 지난 10월부터 총 6백개에 달하는 팀이 참여해 권역대회를 거치면서, 결선대회에 최종 43개팀이 출전했다. 이날 일반창업부문 대상과 최우수상은 소셜웹 기반 기부프로그램을 개발한 커즈스퀘어와 선거학교 운영으로 투표율을 제고하자는 투표함닷컴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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