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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대통령의 신년연설

  • 고유번호 : 394
  • 작성자 : 박사
  • 작성일 : 2007-01-26 22:10:48
노무현대통령의 신년연설에 대하여



너무 죄송하다+정말 잘못한거 없다=!@#$%모순^&*()



내용을 다룬 기사는 쉽게 접할 수 있어 위의 수식(?)으로 대신하고

저는 연설의 심리를 꼬집어 한국정치의 현위치를 정리하고 앞으로 남은 1년을 우리가 어떻게 지켜봐야할지를 가족얘기를 비유해 글을 드릴까 합니다.



부모님에게 형이 동생을 고자질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그래선 안되지만)

형의 자격으로서 부끄러운 모습도 좀 보이면서 슬픈 척 푸념도 좀하고 결국 조금씩 동생을 고자질하겠지요.

속보이는 행동이지요. 그런 형을 두면 어떨까요 ;;;;?

일국의 대통령이 이런 얄팍하고 속보이는 심리전으로 1시간동안 신년연설하는 모습을 보고 있는 제 맘이 좀 많이 그렇더군요.

하;;~~…



국민을 부모로,

대통령이나 그 세력을 형으로,

반대정당이나 그 세력을 동생으로 비유했습니다.



동생이 정말 잘못했다면 형으로써 동생을 가슴으로 끌어안고 진심으로 동생의 잘못이 없도록하고 형으로서 말과 행동에 모범이 되어야 겠지요.

그래야 동생 스스로 형이 존경스럽고 조심스럽겠지요.

동생에 대한 일말의 책임감도 없고 그냥 동생자체가 근본적으로 자신의 일에 방해꾼 다루듯 대하면

어느 동생이 형을 존경하고 조심하겠습니까?



또한 동생이 정말 잘못했다고 단정할 순 없습니다.

형이 이론에 치중한 탁상공론적이고 급직적 개혁세력이다면

이에 반해 동생같은 경험적이고 점차적 안정적개혁도 존재해야 서로 선의의 경쟁도하고 보완해야

가족(나라)이 발전하겠지요.

대통령(형의 성향)이 말에서부터 실행에 있어서 국민(부모)에게 인정받지 못하니

국민이 다른 목소리(동생의 성향)에 귀를 기우리는데 그것을 읽지 못하고 남(동생)을 자꾸 탓합니까.

노통이 보통 고집이 아니다는 것을 대통령이 되기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이건 너무합니다.

고집센사람이 다른사람 잘 이해못하고 어떻게 해서든 자기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못하지 않습니까?

그러니 연설에서도 그러고 있습니다.



제가 형이라면

“아버님 어머님 (진심으로)정말 제 잘못입니다. 동생이 이러저러 한데 제가 집안에 우환이 없도록

이렇게 저렇게 했어야 했는데….”

그러고는 부모님에게 꾸지람과 조언을 얻어 다시는 그러는 일이 없도록 정말로 실천하겠습니다.

또한, 동생의 장점을 배우고 형의 잘못을 인정하고 동생의 잘못은 풀어 지적하는 등 사심없는 참 대화를

하겠습니다.

결국 서로서로 가족모두(국민)가 행복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만약에 형이 이러는데 동생이 삐딱(?ㅎㅎ)하게 나오면 부모님께 아주 매운 회초리를 맞아야 겠지요.



초급성장하였고 앞으로도 그래야할 우리나라에겐 1년도 아주 중요합니다.

형과 동생을 부모의 맘으로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정말 참여합시다.

정말!!

이웃집 얘기가 아니고 자기집안을 보는 부모의 맘으로 지켜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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