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수 중구청장 출마예정자, 중앙로역 기억공간서 참사 희생자 추모

2·18 대구지하철화재참사 23주기 맞아 헌화… “기억하고 행동하는 것이 남은 자들의 몫”

신규성 기자 2026.02.19 11:08:14

정장수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2·18 대구지하철화재참사 23주기를 맞은 지난 18일 오전, 중앙로역 내 기억공간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사진=정장수 제공)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정장수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2·18 대구지하철화재참사 23주기를 맞은 18일 오전, 중앙로역 내 기억공간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정 전 부시장은 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 추모벽에 헌화하고 묵념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그는 “23년이 지났지만 그날의 아픔은 여전히 우리 가슴 속에 남아 있다”며 “기억하고 행동하는 것이 남은 자들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은 그 어떤 정책보다 우선돼야 할 가치”라며 “다시는 이 같은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적·행정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부시장의 이번 추모 행보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지역의 아픔을 기억하고 안전 행정의 중요성을 되새기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중구청장에 출마하며 ‘안전한 도시, 책임 있는 행정’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한편, 2003년 2월 18일 발생한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는 192명의 사망자와 151명의 부상자를 낳은 대형 참사로, 매년 중앙로역 기억공간에서 추모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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