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양자-바이오 실증 성과 바탕으로 양자기술 산업화 박차

양자 기술 기반 바이오센서 제작, 지역 산업의 양자 전환(QX) 지원 및 확대

박기현 기자 2026.02.12 20:54:27

(사진=인천광역시)

인천시는 '2025년 수요기반 양자기술 실증 및 컨설팅' 1차 연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차 연도 사업을 통해 양자바이오산업 고도화와 확산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양자센싱 기술을 활용한 액체생검 기반 암 진단 실증과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지역 산업의 양자전환(QX)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큐티코리아가 주관하고 인천대학교, 제놀루션, 기수정밀, 인천테크노파크 등이 참여하고 있다.

1차 연도에는 실증 착수 및 기반 구축을 중심으로 실증용 장비 1차 제작 임상시료 확보 테스트베드 구축 핵심 부품 설계 및 제작 양자전환 컨설팅 수행 등 주요 과제를 모두 차질 없이 달성했다. 특히, 양자센싱 기반 고감도 검출 기술의 성능을 검증하고, 진단 장비의 국산화 및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함으로써 향후,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차 연도에는 이러한 실증 성과를 바탕으로 장비 현장 설치 및 성능 검증 제품 고도화 및 공인시험 기업 대상 양자전환 컨설팅 확대 성과 홍보 및 산학연 네트워크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국비 사업에 인천의 바이오기업과 소부장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만큼, 양자기술의 산업 적용 확대와 지역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양자기술 전담팀 신설과 양자산업 육성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정비했으며, 올해는 예산 확보를 바탕으로 양자창업초기기업(startup) 발굴 지역특화산업의 양자전환 지원 양자컴퓨팅 활용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사업 성과를 토대로 바이오·첨단산업과 양자기술을 연계한 융합 생태계를 조성해 양자 협력단지(cluster)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진환 AI혁신과장은 “본 사업은 양자기술을 바이오산업에 적용하는 대표적인 양자전환(QX) 사례로, 인천의 바이오·소부장 기업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양자기술 산업화를 꽃피울 수 있는 좋은 환경과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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