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2025년 공동주택 관리주체′ 워크숍 개최

관리주체 애로사항 수렴…제도 개선 검토에 반영

박상호 기자 2025.12.21 17:21:55

(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는 지난 17일, 평생학습관 한울림 공연장에서 ‘2025년 공동주택 관리주체 워크숍’을 열고, 관내 공동주택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실무 교육과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공동주택 관리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제도는 복잡해지고 민원 유형도 늘어나는 만큼,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준과 절차를 정리해 관리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최근 개정된 공동주택 관리 관련 법령과 지침 변화, 관리비 집행 기준, 시설물 유지관리 절차 등 실무 중심 내용을 교육받았다. 시는 교육과 함께 새로 제작한 ‘공동주택 관리 매뉴얼’을 배포하고, 구성과 활용 방법을 안내해 각 단지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관리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시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매뉴얼을 보완하고 제도 검토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은 많은 시민이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관리의 전문성과 책임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이 민원 감소와 관리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시는 공동주택 관리 품질을 높이고 소통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워크숍을 매년 정례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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