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5년 교통신호 운영관리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고봉로 등 간선축 개선…교차로 1,438곳 점검해 531곳 조정

박상호 기자 2025.12.21 17:16:18

(사진=고양시)

고양시는 ‘2025년 교통신호 운영관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주요 간선도로 8개 축과 관내 교차로 531곳의 신호 운영 개선 성과를 공유했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교차로 1,438곳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교통흐름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추려 신호체계를 손봤다.

 

보고회에는 고양시와 고양경찰서, 일산동부경찰서, 일산서부경찰서 교통신호 담당자, 용역 수행업체 관계자가 참석해 올해 추진 결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개선 대상에는 고봉로 등 주요 간선도로 축 개선 사업도 포함됐다.

 

시는 간선도로 8개 축의 교통신호 운영을 조정한 결과 가로축별 평균 통행속도가 평균 6.9km/h 빨라졌고, 지체 시간은 1km당 41.4초 줄었다고 밝혔다. 차량 1대당 정지 횟수도 평균 0.9회 감소했다.

 

효과는 8개 축 18.2km 구간에서 수치로도 확인됐다. 시는 차량 운행 절감 비용이 연간 41억 8,100만 원, 환경적 절감 비용이 연간 16억 7,3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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