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성평등가족부 지정하는 ‘가족친화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성평등가족부가 임신과 출산, 자녀 양육 지원, 유연 근무 등 가족친화적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기업에게 부여하는 제도로, 유한킴벌리는 해당 인증을 지난 2008년부터 지속해오고 있다.
구체적으로 지난 1990년대부터 유연근무와 평생학습 등의 창의적인 근무방식을 도입했으며, 그동안 님 호칭제, 스마트오피스 운영과 같이 시간과 공간, 자원의 유연함을 시도해 많은 기업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어왔다는 것.
또한 임신과 출산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21년부터 ‘예비부모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하기스는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를 생산해 공급하는 등 브랜드 차원에서도 출산친화적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EX부문 담당자는 “신뢰와 자율을 바탕으로 기업과 구성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통해 시대 변화에 맞는 경쟁력을 지속하고, 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