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자니아 부산, ‘부산교육메세나’ 교육메세나탑 수상…6번째 영예

저소득·취약계층 아동 체험 교육기부 공로 인정…누적 2만9천여 명 지원

임재희 기자 2025.12.19 09:24:47

키자니아 부산 박창희 본부장이 제18회 교육메세나 시상식에서 ‘메세나탑’을 수상하고 있다.(사진=키자니아 부산 제공)

키자니아 부산이 지난 18일 부산시교육청으로부터 교육기부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제18회 부산교육메세나’에서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키자니아 부산은 교육메세나탑을 여섯 차례나 받는 기록을 세웠다.

교육메세나탑은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일보사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 대표 교육기부 표창이다. 제18회 교육메세나에서는 지역의 교육기부 확산에 기여한 42개 기업·단체·개인을 대상으로 교육메세나탑(28개 기관·단체), 교육메세나패(10개 기관·단체), 표창장(4개 기관·개인)이 각각 수여됐다.

키자니아 부산은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무료 입장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며, 다양한 직업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해 왔다. 아동복지시설과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러 파트너 기업과 협력해 체험 지원과 후원을 이어오며 사회공헌 활동의 폭을 꾸준히 넓혀온 점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2016년 개관 이후 현재까지 키자니아 부산이 지원한 아동은 총 2만9,452명으로, 지원 규모는 약 9억1천만 원에 달한다. 특히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1년간 2087명의 아동에게 약 1억551만 원 상당의 체험 교육기부를 진행했다.

박창희 키자니아 부산 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해 온 교육기부 활동이 외부로부터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아동의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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