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부산혁신도시 지역발전 유공기관 선정…부산시장 표창

임재희 기자 2025.12.18 18:03:58

고인범 영화의전당 대표이사가 ‘2025년 부산혁신도시 발전 및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계획 유공기관’ 선정 부산시장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화의전당 제공)

영화의전당이 ‘2025년 부산혁신도시 발전 및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계획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부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부산혁신도시 발전과 지역발전계획 추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올해는 기관 3곳과 공무원 1명, 민간인 7명 등 총 11명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영화의전당은 기관 고유의 문화·영상 역량을 지역 고용으로 연결한 ‘두레라움’ 일자리 모델을 통해 교육·창작·유통이 현장에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주최한 ‘지방공공기관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공모’에서도 최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부산시장 표창은 이 같은 성과를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영화의전당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영상·문화예술 교육 이후 현장 배치와 재참여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고용 구조를 한층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부산혁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산업 활력 제고라는 정책 목표에 부합하며,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인범 대표이사는 “이번 표창은 영화의전당이 지역과 함께 만들어 온 지역 예술인 양성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창작–유통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통해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부산형 문화 일자리의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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